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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영공 접근 미군기 차단”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의 Su(수호이)-27 전투기가 미 공군 RC-135 정찰기를 막는 장면을 공개했다. 제공: Russian Ministry of Defense

러시아군 전투기가 어제(10일) 발트해 상공에서 접근하던 미군과 스웨덴군 항공기를 차단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Su(수호이)-27 전투기가 미 공군 RC-135 정찰기와 스웨덴 공군 ‘걸프스트림’ 정찰기를 식별하고 안전거리에서 러시아 영공 근접을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은 당시 현장 상황을 담았다는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미군 당국자는 러시아 측과 발트해 상공에서 맞닥뜨린 사실은 확인했으나, “안전하고 전문적인 상황”이었다고 언론에 설명했습니다.

최근 세계 주요 지역에서 러시아군 항공기나 함정이 미군에 근접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태평양 중부 해상 필리핀해 근처에서 러시아 구축함이 미 해군 미사일 순양함 ‘탠설러즈빌’함에 50~154ft까지 접근해 충돌 위기를 빚었습니다.

앞서 4일에는 지중해상 공역에서 러시아 Su(수호이)-35 전투기가 미군 P-8A(포세이돈) 해상초계기의 비행을 175분 동안 3차례 방해했다고 미 6함대 측이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0일에는 알래스카 해안으로 접근하던 러시아군 폭격기와 전투기들을 미 공군이 저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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