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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


지난해 6월 이스라엘 골란고원 인근 쿠네이트라 지역에서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자료사진)

이스라엘군이 어제(27일) 시리아 대공포 진지에 미사일을 발사해 시리아군 1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SANA)' 통신은 이날 쿠네이트라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 군 진지 중 한 곳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병사 1명이 숨지고 군용 차량이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쿠네이트라는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영유권을 인정한 골란고원에 인접해 있습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공격 사실을 확인하면서, 전날 시리아 방공포가 IDF 전투기를 겨냥해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내전 중인 시리아 북서부에서 정부군 공습으로 60여 명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제(2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주에서 공습으로 어린이 6명을 비롯해 민간인 18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리브 일대는 러시아군이 휴전 요건으로 지정한 ‘완충구역’입니다.

하지만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와 러시아는 ‘테러조직’은 휴전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군사 활동을 빈번히 벌였습니다.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후 이 지역에서 숨진 민간인은 250명이 넘고, 피란민도 20만여 명에 달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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