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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정치인들, 앞다퉈 총리 경선 선언


보수당 당 대표 경선을 선언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우)과 마이클 코브 영국 환경장관(좌) (자료사진)

마이클 고브 영국 환경 장관도 총리 경선에 곧 공식 합류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언론들이 26일 보도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과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 앤드리아 레드섬 전 하원 원내총무와 도미니크 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은 이미 공식적으로 보수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등 언론들은 당대표와 총리직에 도전할 보수당 정치인이 1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브 장관은 이날 자택 밖에서 기자들에게, 총리 경선에 나설 것으로 확신할 수 있다며, 보수당과 민주연합당(DUP)의 화합과 브렉시트의 이행, 영국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스카이뉴스'가 전했습니다.

현재, 총리직 도전을 선언한 후보 중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은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존슨 전 외무장관입니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지난 24일, 오는 6월 7일로 보수당 당 대표직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메이 총리는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 방안에 합의했지만, 합의안이 하원 승인투표에서 3차례나 부결되면서 정치적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현재 보수당은 다음 주부터 새로운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시작, 내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고 약 1달간 전국 보수당원 우편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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