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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법원, 로이터 기자 2명 최종 판결 임박


로힝야족 취재로 체포된 와 론 기자와 초 소에 우 로이터 소속 기자들이 지난해 8월 양곤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미얀마 대법원이 오는 23일, 로이터 통신 기자들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언론들이 21일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소속 현지 기자들인 '와 론'과 '초 소에 우' 기자는 지난 2017년 12월, 미얀마군에 의한 로힝야 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다 체포돼 16개월 이상 구금돼 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이들이 국가 안보를 위해할 비밀문서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심에서 징역 7년 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올해 초, 양곤 고등법원은 항소를 기각하고 1심 선고를 유지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9천여 명에 대한 신년 특별 사면을 단행했지만 이들 로이터 기자들은 배제됐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 보도한 공로로 지난주 언론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의 국제보도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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