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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베네수엘라 사태 방관하지 않을 것”…중국 재정 지원 비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재정 지원이 베네수엘라 위기를 연장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칠레 산티아고에서 세바스티안 피네라 대통령과 만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중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에 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면서 베네수엘라의 위기를 촉발하는데 일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군대를 투입해 베네수엘라에 훈련소를 개설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라면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위태로운 상황을 러시아가 고조시키는 것도 용납해서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면서 석 달 넘는 정국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초인플레이션, 식량과 의약품의 부족 등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인구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3백여 만 명이 고국을 떠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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