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12일 미군과 태국군 그리고 한국군 등이 참여하는 연례 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실시되는 합동군사훈련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코브라 골드 훈련’에는 미군과 태국군이 주도하며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모두 29개국 1만 명이 참여합니다.
이날 태국 북부에서 시작된 훈련 개시식에서 피터 헤이먼드 태국 주재 미국 대리 대사는 이 군사훈련이 미국과 태국의 지속적인 동맹 관계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합동 상륙 훈련을 실시합니다.
일본 자위대는 민간인을 안전지대로 후송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