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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스코틀랜드 독립, 5년 내 가능할 것"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해 11월 스콜트랜드 수도 에든버러의 뷰트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가 5년 내 영국에서 분리독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밝혔습니다.

스터전 수반은 최근 미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스코틀랜드가 3년에서 5년 이내에 독립국으로 EU에 가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기간은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머지않은 미래"에 스코틀랜드가 독립국으로서 EU와 유엔 가입을 모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터전 수반은 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많은 주민이 다시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고려하게 됐다면서,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통과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투표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스코틀랜드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대표인 스터전 수반은 그동안 브렉시트를 둘러싼 혼란이 정리되면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앞서 스코틀랜드에서는 지난 2014년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됐지만, 독립 반대가 55%, 찬성 447%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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