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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사상 첫 아라비아반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3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해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

로마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3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황이 이슬람교의 탄생지인 아라비아반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일(5일)까지 머물며 가톨릭과 이슬람교 간 화해와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4일) 종교별 대표 수백 명이 참석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은 현지 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미사는 인근 국가의 가톨릭 신자들까지 약 13만5천 명이 참석해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라비아반도 방문 직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오랜 내전으로 인도적 위기가 커지고 있는 예멘 사태를 언급하며, 당사국들과 국제사회가 휴전협정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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