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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기록적 한파로 동상 환자 속출


30일 극한 추위가 찾아온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시민이 추운날씨로 얼어버린 시카고 강의 사진을 찍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 기록적 한파가 몰아치면서 동상 환자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비롯해 오대호 주변 지역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50도에 달하는 혹한이 계속되면서 병원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대부분 노숙인들이거나 직업상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들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경고하며 외부 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파의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미네소타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뉴햄프셔, 노스다코다와 사우스다코다 주 등입니다.

한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는 2천여 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 당국은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영상 27도까지 오르는 급격한 온도 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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