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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북한과 다양한 방식의 만남 지원할 것”


리영호 북한 외무상(가운데 뒷모습)이 지난해 3월 스웨덴 외교부를 방문했다. 스웨덴 정부는 당시 리 외무상과 스웨덴의 영사 업무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미-북 실무협상 장소를 제공한 스웨덴 정부가 북한과의 만남을 계속 주선할 계획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정치적, 외교적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며 다양한 방식의 회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스웨덴 정부가 앞으로도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전문성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스터 미로 대변인] “Sweden is ready to provide expertise and other support for this purpose in the future as well. Sweden enjoys broad confidence and can offer platforms for confidence-building and dialogue. Our commitment to the Korean peninsula is a long term.”

스웨덴 외교부의 버스터 미로 대변인은 28일, 최근 스톡홀름 인근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과 스웨덴의 중재 역할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신뢰 구축과 대화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다며 한반도에 대한 자국의 약속은 장기적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다양한 방식의 만남을 촉진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구체적인 형식은 앞으로 정치.외교 관계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스터 미로 대변인] “Sweden is ready to facilitate meetings in various format in the future as well. The format of a possible future meeting will depend on how other political and diplomatic relations develop.”

앞서 스웨덴 언론은 오는 봄쯤, 스웨덴에서 미국과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북 핵 6자회담 당사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형식의 회의가 계획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로 대변인은 지난해 이뤄진 북한과의 긍정적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같은 정치적, 외교적 논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버스터 미로 대변인] “It is important that the positive developments initiated in the past year continue. And theses political and diplomatic discussions must be followed.”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과 관련해서는, 스웨덴 정부와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SIPRI가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화적 해법 마련을 위한 장기적 약속의 테두리 안에서 공동 개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스터 미로 대변인] “Sweden and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have co-hosted a roundtable discussion with international experts. The meeting took place within the framework of Sweden’s and SIPRI’s long-term commitment to a peaceful solution to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그러면서 스웨덴과 미국, 한국, 북한 대표단이 참석해 신뢰 구축과 경제 개발, 장기적 접촉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유일한 서방국가로 지난 1973년 이후 북한과 외교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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