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인권 변호사가 징역 4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중국 북동부 톈진시 법원은 28일 인권 변호사인 왕취안장 씨에게 국가전복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 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왕취안장 씨의 정치적 권리를 5년간 박탈했습니다.
왕취안장 씨는 지난 2015년 7월 200여 명의 다른 변호사와 활동가들과 함께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체포되기 전 왕취안장 변호사는 지하교회 사건, 토지 수용, 파룬궁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의 변론을 맡아왔습니다.
왕취안장 씨는 2015년 공안에 체포돼 3년간 구금돼 있다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비공개 재판을 받았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