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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댐 붕괴, 58명 사망·300명 실종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주 브루마지뉴 지역에서 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구조대원들이 28일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브라질 동남부 광산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브라질 구조 당국은 어제(27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58명이고, 30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은 광산에서 일하는 인부나 인근 마을 주민들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브라질 동남부 미나스 제라이스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댐이 붕괴하면서 일어났습니다. 댐이 무너지면서 생긴 토사가 주변 마을을 덮쳤습니다.

구조 당국은 현재 계속 흘러내리는 토사 등으로 실종자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근 댐의 추가 붕괴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또 댐에서 흘러나온 물과 광산에서 나온 폐수로 인근 지역의 농작물 훼손과 식수원 오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댐이 붕괴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댐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현지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는 2015년에도 광산 댐이 무너져 19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당시 유독성 광물이 주변에 누출되면서 브라질 역사상 최악의 환경 사고로 기록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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