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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프간특사, 탈레반과 협상 "진전"..."18개월 내 외국군 철수 합의"


잘메이 할릴자드 아프가니스탄 미국특사

아프가니스탄 내전 종식을 위한 미국과 무장반군 탈레반 측과의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메이 할릴자드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특사는 어제26일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 대표단과 회담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핵심 쟁점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으며 회담은 과거 어느 때보다 "생산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고, 모든 게 합의될 때까지는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할릴자드 특사는 또 합의에는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대화, 포괄적인 정전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탈레반은 도하에서 지난 20일부터 6일 동안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도 이슬람권 언론에 아프간 주둔 외국 군대의 철수와 다른 핵심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평화 협정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미국과 탈레반이 18개월 안에 아프간에서 외국군을 철수시킨다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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