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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현안 결정 전 충분한 정보 검토"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비서실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전달받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새해에 물러나는 켈리 비서실장은 인터뷰에서 자신은 지난 11월 중간선거가 끝난 뒤 사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켈리 비서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불법 행동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그랬다면 자신은 사임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켈리 비서실장은 이민 개혁 문제와 관련해서 불법 이민자는 대부분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이민정책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불법 이민을 막으려면 미국 내 마약 수요를 줄이고 중남미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비서실장은 어려운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백악관에 18개월간 있었냐는 질문에, 군인은 도망가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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