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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투기-급유기 충돌 추락...사망 1, 실종 5


지난 2016년 10월 미 해병대 소속 F/A-18D 전투기 2대가 공중급유를 받기 위해 KC-130J 급유기에 접근하고 있다. 6일 오전 일본 해상에서 미 해병대 전투기와 급유기가 훈련 중 충돌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6년 10월 미 해병대 소속 F/A-18D 전투기 2대가 공중급유를 받기 위해 KC-130J 급유기에 접근하고 있다. 6일 오전 일본 해상에서 미 해병대 전투기와 급유기가 훈련 중 충돌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남쪽 태평양상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소속 항공기 2대가 충돌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오전 일본 남쪽 100㎞ 태평양 상공에서 미 해병대 소속 FA-18 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가 훈련 중 충돌해 추락했습니다.

미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KC-130 급유기에 5명, FA-18 전투기에 2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출동한 일본 자위대는 2명의 미군을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안정을 찾았지만 다른 미군 1명은 숨졌습니다. 나머지 5명은 아직 실종상태입니다.

일본 항공자위대와 해상자위대 등은 15대의 항공기와 3척의 선박을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국과 일본이 협력해 수색과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주일미군 5만 명이 주둔해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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