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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북 핵, 남중국해 문제 논의


1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제33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가 13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개막식 연설에서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인해 다자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긴급하고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대국들이 일방적인 행동을 하거나 노골적으로 다자적인 접근을 부정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낼지 아니면 새로운 진영체제로 개편될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과 중국, 한국, 일본 16개국이 참여해 각료회의와 정상회의를 잇달아 열고 현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중국이 군사화 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와 미얀마 로힝야족 박해 문제 그리고 북한 핵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또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추진하는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위한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하며 중국의 리커창 총리 그리고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등이 참석합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지역 공동체로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등 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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