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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역대표부 "일·영·EU와 개별 양자무역협정 추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영국과 개별 양자 무역협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6일 미 의회에 서한을 보내 일본과 EU, 영국과 각각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기 위해 양자협상을 개시하겠다는 의향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국의 근로자와 농부 그리고 사업가를 위해 무역협상을 할 계획이라며 “백악관은 관세와 비관세 장벽 문제 그리고 보다 공정하고 보다 균형 잡힌 무역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국과 -EU와의 경제 관계에 대해 미국이 유럽에 대해 1천510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며 양측 무역 관계가 “상당히 크고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영국이 3월 말 EU에서 탈퇴하는 즉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국이 일본과의 무역에서 커다란 적자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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