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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7일부터 대마초 합법화…세계 2번째


지난달 24일 캐나다 밀베이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지난달 24일 캐나다 밀베이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캐나다가 17일부터 대마초(마리화나)를 합법화합니다. 올해 초 남미 국가인 우루과이가 마리화나에 대한 규제를 푼 데 이어 세계 2번째로 합법화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국민들은 정부가 지정한 상점에서 공식적으로 대마초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판매 허가가 없는 사람으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하면 불법입니다.

또 대마초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최소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합니다. 만일 청소년에게 대마초를 팔다가 적발되면 최대 14년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것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약속한 사회적 변화의 일환입니다. 지난 2015년 트뤼도 총리는 선거에 출마하면서 마리화나를 음성적으로 거래하는 대신 규제와 세금을 매기는 쪽으로 양성화하자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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