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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20일 선거 앞두고 곳곳에서 공세


지난 6월 탈레반이 낭가르하르주 가니켈 지역에서 총기를 든 채 걷고 있다. (자료사진)

이번 주 선거를 앞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반군 탈레반의 잇따른 공격으로 경찰 등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북부 사망간 주 관계자는 오늘(16일) 무장반군 탈레반이 보안 검문소 여러 곳을 공격해 교전이 벌어져, 경찰 간부 등 1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탈레반이 경찰 15명을 생포하고 무기와 차량, 장비 등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도 이번 교전에서 큰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이날 중부 다이쿤디 주에서도 중무장한 탈레반 대원 수백 명이 검문소를 습격해, 한 시간 동안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프간 군인 8명과 경찰 5명 등 모두 13명이 사망했다고 주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탈레반 측은 자신들이 두 주를 각각 공격해 경찰 30명과 19명을 각각 사살하고 무기와 장비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일찌감치 오는 20일로 예정된 총선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아프간 전역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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