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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 퍼레이드 테러 관련 미국 비난..."후회하게 될 것"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2일 테헤란 외곽에서 열린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개시일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란이 지난 22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와 관련해 미국 등을 비난하며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은 오늘(24일) 테러 희생자 장례식 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우리의 대응이 치명적이고 대단히 파괴적이라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당신들이 한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미르 하타미 국방장관도 이날 미국과 그들의 중동 동맹국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테러리스트"들에게 복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어제(23일) "지역 내 작은 꼭두각시 국가들이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이란의 대응은 법과 국가 이익의 틀에서 이뤄질 것이고 미국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 도중 무장괴환에 의한 총격이 발생하자 퍼레이드 참여한 군인들이 땅바닥에 몸을 붙인 채 상황을 살피고 있다.
지난 22일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 도중 무장괴환에 의한 총격이 발생하자 퍼레이드 참여한 군인들이 땅바닥에 몸을 붙인 채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란에서는 지난 22일 아흐바즈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 도중 총격 테러가 벌어져 적어도 25명이 숨지는 등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직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자신들이 배후임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미국을 추종하는 지역 국가들이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해 테러를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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