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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사 퍼레이드 총격테러, 미국이 주변국 선동”


이란 군사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현장에서 한 아이가 구출되고 있다.

군사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으로 8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이란이 미국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3일 “이 지역의 모든 작은 꼭두각시 국가들은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미국이 그들을 선동하고, 이런 범죄들을 할 수 있는 필요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로하니 대통령은 이들 미국의 지원을 받는 나라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법과 국가의 이익의 테두리 안에서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공격적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2명의 테러 용의자가 사망했으며, 또 다른 2명은 체포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IS’와 아랍계 분리주의 조직 '아흐바즈국민저항'은 자신들이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란 서남부 아흐바즈에서 22일 무장괴한들이 군사 퍼레이드 행렬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최소 70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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