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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유엔서 대북 제재 이행 촉구할 것”


[VOA 뉴스] “유엔서 대북 제재 이행 촉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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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유엔서 대북 제재 이행 촉구할 것”

미국이 대북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폼페오 국무장관이 다음 주 유엔에서 대북 제재 이행이 왜 필요한지 다시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오늘부터 시작된 73차 유엔 총회에서 미국이 다룰 핵심 내용중 하나는 북한 비핵화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오는 27일 유엔 안보리 각료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대북 제재 이행을 다시 강조할 예정입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안보리에 보고하고, 모든 회원국들이 기존 대북 제재를
이행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무부는 현재 평양에서 진행 중인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앞서가지 않겠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약속을 다시 거론하며 비핵화와 관련한 의미있는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 “이번 회담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 판문점에서의 약속을 완수해 나가는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이 비핵화 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미국과 한마음인 나라들이 북한과 회담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만나는 모든 나라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찬성하고 비핵화를 촉구한 나라들이라면서 미국과의 긴밀한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역시 미국과의 조율, 압박과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의 새로운 생물방어 전략에 참석해, 미국은 북한이 보유한 모든 종류의 대량살상무기 제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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