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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 윌리엄스 꺾고 US오픈 여자단식 우승


오사카 나오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오사카 나오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일본인 선수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일본국적의 오사카 나오미(20)는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나이 20세의 오사카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에서, US오픈 6회 우승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번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를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오사카는 우승상금 380만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오사카는 "많은 분이 윌리엄스를 응원하셨는데 이렇게 경기가 마무리돼서 죄송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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