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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9월 동시베리아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지난 2016년 키르기스스탄 발리크치에서 실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대테러 합동군사훈련에 중국군이 참가했다. 훈련에는 중국 외에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디키스탄, 우즈베키스탄 군도 참가했다. (자료사진)
지난 2016년 키르기스스탄 발리크치에서 실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대테러 합동군사훈련에 중국군이 참가했다. 훈련에는 중국 외에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디키스탄, 우즈베키스탄 군도 참가했다. (자료사진)

중국과 러시아가 다음달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합니다.

중국 국방부는 어제(20일) 9월 11일~15일 간 러시아 동시베리아 자바이칼 지역에서 중국군과 러시아군이 '보스토크 2018'로 불리는 전략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중·러 양군의 전면적인 전략·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양군 간 실무적이고 우호적인 협력을 심화해 각종 위협에 공동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은 제 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군은 훈련에 병력 3천2백 명을 투입하고, 무기와 장비 900여 대, 전투기와 헬기 30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번 훈련이 작전 범위와 참가 인원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몽골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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