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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매체 "시진핑, 다음 달 집권 후 첫 방북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자료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자료 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18일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북이 성사되면 2012년 주석직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며,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3년 만의 일입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어디서 정보를 입수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중국 외교부도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시 주석의 방북 계획이 마지막 순간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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