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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장관 “아르헨티나와 안보 협력 강화”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오스카 아구아드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이 1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오스카 아구아드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이 1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남미를 순방 중인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15일 아르헨티나와의 안보 협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아르헨티나의 오스카 아구아드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간 한층 긴밀한 군사협력 필요성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에서 해군 장병 44명이 탑승한 잠수함이 실종됐을 때 미 해군이 지원에 나섰음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스카 아구아드 아르헨티나 국방장관도 미 해군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5년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방문이래 처음입니다.

앞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브라질에서는 중국의 군사 대국화 움직임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남중국해에 무기와 장비를 배치했다며, 중국이 주변국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남미 순방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칠레, 콜롬비아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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