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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합군 "예멘 통학 버스 공습 사건 조사할 것"


9일 예멘 사다 주 자흐얀에 가해진 공습으로 다친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40여 명 포함, 50여명이 사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연합군이 10일 예멘 통학버스 공습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멘 북부의 반군 장악 지역인 사다주 자흐얀에서 전날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으로 적어도 50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어린이들입니다.


앞서 아랍연합군은 성명에서 공습은 사우디 도시를 공격하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발사대를 표적으로 한 합법적 공습이었으며, 후티 반군이 어린이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아랍연합군이 입장을 변경한 것은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진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유엔안보리는 "독립적이고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9일 유엔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어린이들이 탄 버스에 대한 공습을 비난하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후티 반군 측은 구테흐스 총장의 요구를 환영한다며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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