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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4차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단 확정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3차 고위급회담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3차 고위급회담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남북한이 오는 13일 열리는 4차 고위급 회담에 참석할 대표단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끌며,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으로 꾸려집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섭니다.

남북한은 지난 9일 북한의 제안으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13일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남북 정상회담 준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남북고위급 회담은 올해 들어 1월 9일, 3월 29일, 6월 1일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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