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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사형제 절대 불허" 교리문답 명시


프란치스코 교황.

가톨릭 교회가 사형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교황청은 오늘(2일) 성명을 내고 가톨릭의 핵심 가르침을 담은 '교리문답서'에 어떤 경우의 사형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명에서 "사형제는 인간의 신성과 존엄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톨릭 교회는 전세계 국가들이 사형제를 폐지하도록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언론들은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상당수 가톨릭 신자들이 사형제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교황청의 이번 결정이 이들의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53개 국가들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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