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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제수장 “무역갈등이 세계 경제 위협”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오른쪽)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대화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20개국 경제 수장들이 무역갈등이 세계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은 22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각국이 폭넓은 대화를 통해 무역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에 대해 5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국의 조치를 옹호하며 유럽연합과 중국은 시장을 열고 자유 경쟁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재무장관은 유럽연합은 협박을 받으면서 무역 협상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22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따로 만나 미국이 검토하는 자동차 관세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소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는 수입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철회해야 하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대상에서 일본을 제외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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