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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데니스 텐 흉기 피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끝낸 데니스 텐.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 선수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올해 25살인 텐 선수는 앞서 지난 19일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던 용의자 두 명과 다투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카자흐스탄 경찰은 20일 텐 선수를 공격한 용의자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첫 번째 용의자 누랄리 키야소프가는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두 번째 용의자인 아르만 쿠다이베르게노프 역시 추적 끝에 체포했습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텐 선수는 대한제국 시절 의병장의 후손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텐 선수는 2013년에는 세계 챔피언십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2015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텐 선수가 매우 훌륭한 선수이자 피겨 스케이팅을 알리는 훌륭한 사절이었다며 애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오는 21일, 텐 선수의 장례식을 문화체육부장으로 치를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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