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방문할 예정입니다.
한국 청와대는 오늘(2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를 국빈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해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의 성과를 평가할 계획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에서 현지 여론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비전을 설명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신 남방정책'을 알릴 예정입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인도,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 남방정책이 본격 가동되고 외교 지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