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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끝낸 탈레반, 다시 테러 재개..."아프간군 30명 사망"


지난 3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카불 서부 경찰 검문소에서 보안요원들이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나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곳곳에서는 탈레반 등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 탈레반이 최근 '라마단' 종료와 함께 '3일 휴전'을 끝내고 아프간군에 대한 테러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아프간 서부 바드기스 주 당국은 오늘(20일) 탈레반이 군 검문소 2곳을 공격해 적어도 아프간군 3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수많은 탈레반 요원들이 여러 방향해서 군 검문소를 급습해 왔고, 이후 몇 시간 동안 격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또 이번 공격으로 탈레반 측이 군 기지 한 곳을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 측에서는 요원 15명이 교전 중 숨졌다고 주 당국은 밝혔습니다.

바드기스 주는 탈레반의 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과거에도 탈레반에 의한 정부군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주 라마단 종료에 따른 이드 알-피트르 축제를 맞아 사흘 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정부의 휴전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17일 전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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