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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싱가포르 2박3일 일정 마무리…귀국길 올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차가 12일 싱가포르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떠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차가 12일 싱가포르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떠나고 있다.

미-북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밤 싱가포르 현지 숙소를 나섰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10시 2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20분)께 전용차를 타고 싱가포르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떠났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온 수행원들도 차량에 탑승해 동행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이 제공한 보잉 747기 편으로 싱가포르 공항을 이륙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북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가 바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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