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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또 공습..."하마스 대원 1명 사망"


1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하예 레흐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친척들이 고인의 시신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1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하예 레흐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친척들이 고인의 시신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1명이 오늘(12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 비행기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미사일 등으로 공격해 하마스 대원 1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전날(11일) 가자지구 장벽 주변에서 이스라엘군 차량에 폭탄 공격을 한 것에 대응해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스라엘의 영토 점거에 저항하다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을 기리는 ‘땅의 날’을 기념한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이 실탄 사격과 공습 등으로 강경 대응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3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에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9명이 숨지고 491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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