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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군기지 폭격 14명 사망"....러·시리아 "이스라엘 소행"


지난해 시리아 락까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 격퇴를 위해 공습을 가한 후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고 있다. (자료사진)

시리아 반군 지역 두마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수십 명이 숨진 가운데, 오늘(9일) 시리아 중부의 시리아군 공군기지가 미사일 폭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으로 이란인을 포함해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스라엘 전투기 2대가 홈스 지역 공군비행장에 미사일 8발을 발사해, 이 가운데 5발은 시리아에 의해 격추됐고 3발은 기지에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미국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던 시리아 국영언론도 정부군을 인용해 이스라엘 F-15 전투기가 비행장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러시아와 시리아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한 확인 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과거 시리아 화학무기, 이란군, 헤즈볼라와 연계된 시설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습을 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강력한 공동대응"을 합의했던 미국과 프랑스는 시리아 기지를 공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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