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 7개국 9개 도시가 오는 2026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IOC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그라츠, 캐나다 캘거리, 이탈리아의 토리노,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본 삿포로, 스웨덴 스톡홀롬, 스위스 시옹, 터키 에르주룸 등이 동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 도시 중 캐나다의 캘거리는 1988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했으며 또 일본 삿포로도 1972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했었습니다.
이번에 올림픽 유치 의향을 밝힌 도시들은 세부 조건을 놓고 올해 10월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를 하게 됩니다.
2026년 동계 올림픽 최종 개최지는 내년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정해집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