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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필요시 이란 직접 상대"...이란 "이스라엘 불패 깨져"


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연례 국제안보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대립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18일) "이란 정권이 이스라엘의 목에 공포의 올가미를 씌우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이란의 대리국가들이 아닌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스라엘 영토를 침입해 격추된 이란의 드론이라며, 드론 부품을 손에 들고 흔들었습니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네타냐후의 연설은 대응할 필요도 없는 만화 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하며, "이란은 중동에서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이어 이스라엘의 F-16 전투기가 격추된 것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의 불패 신화가 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자국 영공에 진입한 이란 무인기를 격추하고 시리아와 이란 시설물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에 맞서 시리아는 이스라엘 전투기를 한 대를 격추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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