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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캄보디아, 2차 합동군사훈련 3월 실시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평화궁전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와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양국의 경제협력과 관련한 20가지 협약에 동의하는 서명식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평화궁전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와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양국의 경제협력과 관련한 20가지 협약에 동의하는 서명식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가 오는 3월 테러 대응 강화를 위한 2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군 당국은 오늘(24)일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번 훈련에 캄보디아 병력 280명과 중국군 병력 190명이 각각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2016년 2월 캄보디아 해역에서 처음으로 합동 해상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중국과 캄보디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최대 지원국인 중국은 오는 7월로 예정된 캄보디아 총선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캄보디아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외교 현안에 대해 중국 입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는 지난해 초 계획된 미국과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을 선거 준비 등을 이유로 전격 취소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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