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도 아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격퇴 작전을 벌이고 있는 연합군이 시리아 중부 유프라테스강 지역을 공습해 IS 조직원 150여 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군은 어제(23일) 성명에서 이번 공습이 IS 본부와 지휘통제소를 겨냥했다며, IS 조직원들이 이 지역에 집결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계 시리아민주군(SDF)도 작전에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군 특수작전 책임자인 제임스 제라드 소장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민주군'이 IS 소탕 작전에 많은 기여와 희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터키에 시리아 아프린 지역에서 쿠르드민병대를 공격하는 대신 IS와의 전투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