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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미국 결정에 우려”


펜스 미 부통령이 21일 요르단 왕궁에서 압둘라과 만나고 있다.
펜스 미 부통령이 21일 요르단 왕궁에서 압둘라과 만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1일 요르단을 방문한 가운데, 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 정부 결정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유일한 해결책은 두 국가 해법이며, 동예루살렘이 반드시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은 펜스 부통령의 나흘 일정의 중동 4개국 방문 중 두번째 방문국입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20일 첫 방문국인 이집트에서 이집트의 테러와의 싸움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요르단 방문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가기 전에 현지에 주둔 중인 미군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스라엘 의회에서 연설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일 각료회의에서, 펜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의 위대하고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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