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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 6.9%…7년 만에 반등


지난해 11월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공간을 위한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공간을 위한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6.9% 증가하면서 2010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높아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7년 GDP 목표치를 6.5%로 세웠었으나 이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중국의 GDP 성장률은 2011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2016년에는 26년 만에 최저치인 6.7%를 기록했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은 산업 부문과 부동산, 수출 부문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금융 위험을 억제하고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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