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공군은 미국이 나이지리아에 전투기를 판매하는 데 동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공군에 따르면 미국은 ‘A29 슈퍼 투카노’ 전투기 12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총금액은 5억9천3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전투기 거래와 관련한 공식 합의서를 26일 나이지리아 공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합의서에 대한 최종 서명과 거래 대금 절차는 내년 2월 20일 전에 이뤄질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미 국무부의 승인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나이지리아는 현재 이슬람 반군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8년 가까이 군사적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