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어제 (15일)밤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2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6.5로 측정했으며, 진앙은 타시크말라야에서 남서쪽으로 50km떨어진 섬 남부 해안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91㎞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지진 규모를 7.4로 추정하고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2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지진으로 자바섬 서부에서 62세 노인이 숨졌고, 최소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다수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파손돼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의 활동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