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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외신기자 석방해야...언론 자유 침해 우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에서 최근 외신 기자 2명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도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체포된 기자들의 석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자들이 미얀마 라카인 주 로힝야 족에 대한 폭력사태를 취재 중이었다는 이유로 아마 체포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체포된 기자들은 수사팀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얀마 경찰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당국은 전날 양곤에서 로이터 통신 소속의 '와 론'과 '초 소에 우' 기자와 현지 경찰관을 '공직 비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미얀마 정부 대변인실은 성명에서 "이들이 불법으로 획득한 문서를 해외 언론사와 공유하려 했다"고 밝히며, 이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얀마 당국은 지난달에도 로힝야족 사태를 취재하던 외신 기자를 체포하며 언론의 자유를 탄압한다는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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