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네. 미 동부 뉴욕시 중심가에서 11일 폭탄이 터져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뉴욕시 당국이 테러 공격으로 규정한 가운데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앨라배마주 연방 상원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 무어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남부를 휩쓴 산불로 20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 11월 미국에서 새로운 일자리 22만8천 개가 생겨나고, 실업률은 전달에 이어 4.1%로 나타났다는 노동부 발표 내용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네.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미국의 최대 도시인 뉴욕의 맨해튼에서 테러 공격이 있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맨해튼의 교통 중심지인 ‘포트어소리티(Port Authority)’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11일 아침 폭탄이 터졌습니다. 사고 지역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타임스퀘어 인근으로 지하철이 오가는 곳인데요.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뉴욕시민들의 생활이 지하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지하철을 겨냥한 공격은 엄청난 불안을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더블라지오 시장] “Let's be also clear this was an attempted terrorist attack."
기자) 더블라지오 시장은 또한, 이번 폭발은 테러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다행히 용의자가 자신의 최종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이번 공격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자살폭탄 공격 형태였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용의자가 몸에 철선을 두르고 약 12cm의 길이의 금속 파이프 폭탄을 가슴팍에서 터트리려 했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고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용의자의 신분은 밝혀졌습니까?
기자) 네, 용의자가 방글라데시 출신 27살 남성 아카예드 울라 씨인 것으로 밝혔습니다. 제임스 오닐 뉴욕 경찰국장의 설명입니다.
[녹취: 오닐 뉴욕 경찰국장] “We've identified him as Akayed Ullah…”
기자) 오닐 국장은 울라 씨가 범행 과정에서 화상과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초동 수사 결과 울라 씨가 허술한(low tech) 폭발물을 몸에 부착하고 있었으며, ‘고의적(intentionally)’으로 그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습니까?
기자) 다행히 사망자는 한 명도 없고요. 용의자 외에 3명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테러 위협 역시 포착되지 않았다고 오닐 국장은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아침 출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폭탄이 터지자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고요. 사고 인근 지역인 42가와 8가 도로는 폭발이 일어난 지 몇 시간 동안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게다가 뉴욕시의 지하철이 연착되거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뉴욕 시민들의 발이 묶이면서 맨해튼 직장가엔 출근을 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뉴욕 당국은 복잡한 퇴근 시간 이전에 지하철이 정상운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미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본 사건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테러 사건을 관장하는 국토안보부는 연방과 주, 지역 당국 그리고 지역 지도자들과 면밀히 협조하며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내일(12일)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는 눈길을 끄는 선거가 치러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앨라배마주를 대표할 연방 상원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내일(12일)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법무부 장관으로 나간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의 후임자를 뽑는데요.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양당 후보에게는 지난 주말이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기간이었죠? 더그 존스 민주당 후보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하지만, 공화당의 로이 무어 후보는 눈에 띄는 일정 없이 주말을 지냈습니다.
진행자) 이 선거가 전국적으로 이목을 끄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로이 무어 공화당 후보 때문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원래 논란이 많았던 데다가 이번에는 성추행 주장까지 나온 상태라 무어 후보가 과연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연방 상원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참고로 무어 후보는 앨라배마주 대법원 판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진행자) 무어 후보의 성추행 의혹이 어떤 내용이었죠?
기자)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폭로한 내용이었는데요. 무어 후보가 30대였던 지난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 사이에 나이 어린 여성들에게 접근했고, 이 가운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무어 후보는 이런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진행자) 무어 후보가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지만, 중앙 정치권에서는 무어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만 해도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는 의혹을 제기한 여성들의 말을 믿는다며 무어 후보가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고요. 공화당 소속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 역시 무어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퇴 압박이 누그러졌습니다. 매코넬 대표는 최근 몇몇 TV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무어 후보가 상원의원이 되기에 합당한지 앨라배마 주민들이 결정할 것이라면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매코넬 의원은 무어 후보가 당선되면 그를 상원 윤리위원회에 넘기겠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무어 후보에 대해 어떤 자세를 보였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도 처음에는 무어 후보에게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어 후보 지지로 완전하게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난 9일 플로리다 펜서콜라에서 행한 연설에서 무어 후보를 찍으라고 독려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His name is Jones…”
기자) 트럼프 대통령, 더그 존스 민주당 후보가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 그리고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대표의 ‘꼭두각시’라면서 투표장으로 가 로이 무어 후보를 뽑으라고 유권자들을 독려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겁니다.
진행자) 민주당 후보 측은 어떤 식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나요?
기자) 연방 검사 출신인 존스 민주당 후보는 지난 주말 유세에서 이번이 앨라배마주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좋은 기회라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존스 후보] “We have an unique poortunity…”
기자) 존스 후보는 유권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한때 민주당의 존스 후보가 앞서 나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는데, 선거를 하루 앞둔 판세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현재 무어 후보가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어 후보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여론조사에서 존스 후보에 뒤지기도 했는데, 결국 판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래도 존스 후보 측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흑인 유권자들이 많이 투표하면 해 볼만 하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 의사를 나타내고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도 선거 지원을 재개하는 등 무어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10일) 공화당의 리처드 셸비 상원의원이 방송에 나와 무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셸비 상원의원이라면 앨라배마가 지역구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한 주에 연방 상원의원이 2명씩 있으니까, 무어 후보가 당선되면 셸비 의원과 동료의원이 되는 셈이죠. 하지만, 셸비 상원의원은 어제(10일) CNN 방송에 나와 앨라배마주가 무어 후보보다 더 좋은 후보를 뽑을 자격이 있다면서, 자신은 사전 투표에서 무어 후보를 찍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내일 치러질 앨라배마주 보궐선거는 민주, 공화 양당에 나름 중요한 의미가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연방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52석, 그리고 민주당과 무소속이 48석으로 호각세를 보이는데요. 민주당 존스 후보가 이기면 민주당과 무소속이 49석이 되면서 연방 상원에서 공화당 입지가 줄어듭니다. 또 이번 선거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생각을 가늠해 볼 기회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함께 하고 계십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또 큰 산불이 발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4일,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시작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는데요. 로스앤젤레스 서북쪽 벤추라와 산타바바라 지역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이 지역을 휩쓴 ‘토머스 산불’로 지금까지 930㎢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는데요. 뉴욕 시보다도 더 넓은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 역사상 다섯 번째 큰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진행자) 사상자는 없습니까?
기자) 있습니다. 지난 6일, 70세 여성 한 명이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화상이나 질식은 아니고 대피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소방대원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동안 건물 약 800채가 불에 타고 약 20만 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진행자) 산불이 발생한 지 1주일이나 됐는데 진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별로 진전이 없는 건가요?
기자) 지난 4일에 발생한 산불 여섯 개 가운데 대부분은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토머스 산불’의 경우 워낙 산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서 소방대원들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일 소방당국이 15% 불길을 잡는 데 성공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10% 진화하는 데 그쳤다고 정정해야 했습니다.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진행자) 벤추라와 산타바바라 지역에는 한인들도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지 모르겠군요?
기자) 네. 피해가 가장 큰 벤추라 지역 소재 한인장로교회의 이정구 목사는 11일 VOA에 한인 가정 소유 주택 1채가 불에 탄 것을 제외하고는 산불 기세에 비해 한인들 피해는 적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LA 북부한인회 김춘식 회장은 VOA에 벤추라 지역 인근에서도 한인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춘식 회장]
"그 옆에도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한인들이 집에 못들어가고 대피하고 했었는데, 다행히 피해는 별로 없었어요."
기자) 김춘식 회장은 또 산불 기세가 맹렬했지만, LA 도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10월에도 산불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죠?
기자) 네, 포도주 생산지로 유명한 나파밸리 지역 등 캘리포니아 북부를 휩쓴 산불로 44명이 숨지고 거의 9천 채에 달하는 가옥과 건물이 불에 타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진행자)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산불이 마치 연례 행사인 것 같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9일 이런 상황을 “새로운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기후변화에 따라서 이런 현상이 매년, 또는 몇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진행자)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왜 이렇게 산불이 잦은 겁니까?
기자)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비가 내리기 전, 고온으로 초목이 바짝 말라있는 상황에 거센 바람이 불면서 대규모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발표됐는데 호조를 보였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8일 발표한 내용인데요. 우선 미국에서 지난 11월 한 달간 22만8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시장의 전망치보다 약 3만 개 웃도는 수치이고요. 실업률도 전달에 이어 17년 만의 최저 수준인 4.1%를 유지했습니다.
진행자)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미국 경제가 견고한 기반에 올라섰다는 걸 보여준다고 평가하죠?
기자) 맞습니다. 경기 침체가 시작된 후 9년이 지나면서 이제 미국 경제가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경제 성장률을 봐도 알 수 있다는데요. 지난 6개월간 미국 경제는 연간 3%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런 안정세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미국 경제가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럼 임금 인상률은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 임금 인상 속도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11월 평균 임금은 1년 전과 비교해 2.5% 인상에 그쳤는데요. 과거 이렇게 실업률이 낮았던 때 임금 인상이 평균 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장기간 계속되는 낮은 실업률이 결국엔 임금 인상도 가져오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지난달, 고용이 많이 이뤄진 분야는 어딥니까?
기자) 제조업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3만1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고요. 건축 부문에서 2만4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는데요. 건축의 경우 지난 여름 초강력 허리케인이 휩쓸었던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된 것이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소매업도 1만9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습니다.
진행자) 소매업 일자리가 늘어난 것, 연말 쇼핑시즌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미국인의 최대 쇼핑 기간인 12월을 앞두고 상점들이 점원을 많이 고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요즘엔 연말 쇼핑 기간의 상당 부분 소비가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쇼핑으로 이뤄지다 보니 수송과 창고업에서도 신규고용이 많았는데요. 총 1만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사람들이 이번 11월 고용지표를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기자) 맞습니다.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2차례 금리를 인상했는데요. 올해가 가기 전에 한 차례 더 인상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11월 지표가 이렇게 호조를 보이면서 다음 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진행자) 고용지표 외에도 미국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가 더 있다고요?
기자) 네. 우선 자동차와 주택 구매가 늘어나면서 미국인의 소비심리가 깨어났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요. 11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도 대비 1.3% 늘어난 140만 대를 기록했고요.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 판매율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들 역시 지출이 많이 늘었는데요. 지난 10월 산업 장비와 컴퓨터, 유정 굴착 장비 등의 판매가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네,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