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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35년 만에 영화관 허용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 감독 알리 칼싸미 시가 두바이 극장에서 자신의 영화 '와사티'를 개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 감독 알리 칼싸미 시가 두바이 극장에서 자신의 영화 '와사티'를 개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5년 만에 영화관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 문화부는 오늘(11일) 성명을 통해 사우디 내 상업용 영화관에 면허를 부여하는 절차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쯤부터 영화관 운영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우디에서 운영 중인 영화관은 알 코바르 지역의 아이맥스 영화관 단 한 곳입니다.

사우디에는 1960년대와 1970년대까지 영화관들이 있었으나 1979년 이슬람 부흥운동의 여파로 폐쇄됐습니다.

이에 앞서 사우디 당국은 내년 3월부터 여성들에게도 운전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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