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 당국이 27일 멜버른에서 열릴 새해 전야 행사에서 테러를 계획한 20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호주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소말리아계 호주 국적자는 자동 소총으로 가능한 가장 많은 사람을 공격할 계획이었습니다.
테러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멜버른 번화가에서 실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당국은 체포된 테러 모의범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으나 혼자 테러를 시행할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테러 모의범이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공격 방식을 인터넷에서 구했으며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의 동조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경찰은 이 용의자를 올해 초부터 감시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