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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핵 ‘대화 해결’거듭 강조


24일 베이징을 방문한 장 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24일 베이징을 방문한 장 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국이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26일) 홈페이지에 왕이 외교부장이 최근 장이브 로드리아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밝힌 북핵 해법 3단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왕 부장은 “첫째는 적극적으로 회담에 복귀하는 것”이라며 각국이 대화로 소통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둘째는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각국이 “서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당사국들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정세는 다시 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를 지키며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나아가지 않으면 밀려날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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