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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CBM ‘둥펑-41’ 내년 실전배치


지난 2015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세계대전종전 70주년 군사행진에 이동형발사대에 장착된 DF-31A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등장했다.
지난 2015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세계대전종전 70주년 군사행진에 이동형발사대에 장착된 DF-31A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등장했다.

중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41’을 내년에 실전배치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어제(19일) 보도에서 ‘둥펑-41’은 차세대 ICBM으로 2012년 첫 공개 이후 최근 8번째 시험이 이뤄졌으며, 내년 상반기에 실전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쉬광위 중국 군축감군협회 선임연구원은 이 미사일이 “세계 어느 곳이든 공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둥펑-41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사거리가 1만2000km에 달합니다.

특히 핵탄두를 10개까지 장착할 수 있고 각각의 탄두는 개별 목표물을 설정할 수 있다고 쉬광위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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